4월22일 MLB 

텍사스 선발은 존 그레이 , 오클랜드는 JP 시어스가 나선다. 그레이는 1승 1패 3.21의 방어율, 시어스는 1패 4.60의 방어율이다.

그레이는 직전 경기에서 휴스턴 상대로 투구하다 부상 이슈로 마운드를 내려갔었다. 그러나, 빠르게 몸상태를 회복하고 로테이션에 맞게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까지는 상위선발로 나서 상대팀 에이스와 맞붙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4선발로 나서 상대팀 하위 로테이션과 붙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도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던 투수인데 평균 구속 96마일의 포심을 공격적으로 뿌릴 수 있고 땅볼 유도도 된다.

시어스는 지난 등판에서 메츠를 만나 승리하진 못했지만 qs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너무 높기에 실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로테이션 한 자리를 잘 지켜내고 있다. 컨트롤은 마이너 레벨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다는 평가였기에 패스트볼 커맨드와 로케이션 문제만 해결하면 오클 마운드에 힘이 되어줄 것이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시어스가 직전 경기에서 잘 던지긴 했지만 아직은 힘있는 우타자 상대에 애를 먹고 있다.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비롯해 시미언과 영, 로우등이 나설 텍사스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보인다. 그레이가 좋은 폼으로 시즌을 보내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텍사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