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MLB  

샌프 선발은 션 머네야 , 메츠는 센가가 나선다. 머네야는 승패없이 4.76의 방어율, 센가는 2승무패 3.38의 방어율이다.

머네야는 오클랜드에서의 커리어를 보낸 이후 지난 시즌 멜빈 감독이 샌디에고로 영입했었지만 부진한 성적에 그쳤었다. 그리고, 좌완이 부족한 샌프란시스코가 복권을 긁듯 영입해 이번 시즌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는 불펜 피칭을 했지만 캔자전 QS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3.1이닝을 소화했다. 오클 시절 빼어난 커맨드와 컨트롤의 브레이킹볼을 뿌리던 투수였지만 다소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센가는 빅리그에 합류해 나선 선발 3경기에서 2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록에 다소 거품이 끼여있는 것도 사실이다. 타자들이 알면서도 공략하기 어렵다는 포크볼을 비롯해 고속 슬라이더와 9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뿌리긴 하지만 볼넷이 많았다. 시즌 초반 볼넷 허용이 많기에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상대한 팀이 마이애미와 오클랜드등 타격이 약했던 팀이었기에 아직 강팀 상대로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리그 홈런 선두권을 달리는 피트 알론소를 비롯해 메츠 타선이 다저스 시리즈를 통해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또, 센가가 이닝 소화는 적지만 고비마다 포크볼을 던지며 위기를 넘기고 있다. 에이징커브에 들어간 머네야를 공략할 타선의 지원도 받을 센가가 빅리그 데뷔 이후 3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메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