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MLB 

화삭 선발은 랜스 린, 필라는 잭 휠러가 나선다. 린은 1패 7.31의 방어율, 휠러는 1패 4.02의 방어율이다.

린은 직전 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미네소타를 만나 qs를 기록했다. 시즌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등 베테랑 선발의 진가를 보여줬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폼이 올라온 모습은 아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장타를 맞고 있는데 타자들이 그의 극단적인 패스트볼 위주 피칭에 대처를 잘하고 있다. 한 달 후 36세가 되는 베테랑이기에 구위의 하락도 있는 최근이다.

휠러는 끔찍했던 첫 등판을 뒤로 하고 다시 팀이 알고 팬들이 기대하는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직전 등판에서 qs를 기록했고 이닝당 1.2개 가까운 삼진을 솎아내고 있다. 메츠 시절을 지나 필라에서 리그 정상급 선발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슬라이더 컨트롤이 다소 기복도 있지만 구위로도 언제든 qs가 가능한 정상급 선발 자원이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린이 직전 경기 호투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초반 흔들리는건 사실이다. 또, 화삭은 앤드류 본과 가르시아등 해줘야하는 타자들이 스코어링 포지션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다. 휠러가 안정적으로 이닝을 막아줄 것이고 신시를 만나 살아난 타선의 득점 지원도 있을 필라가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갈 것이다.

화삭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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