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멀고도 험난한 첫 승의 길…강원, 인천에 0-2 패배 '무승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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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멀고도 험난한 첫 승의 길…강원, 인천에 0-2 패배 '무승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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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의 시즌 첫 승은 멀고도 험난하다. 이번 시즌이 개막하고 7번째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결국 아쉬움을 가득 삼킨 채 승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강원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강원은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11위(3무4패·승점 3)에 자리했다. 승리한 인천은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8위(2승2무3패·승점 8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이 개막하고 지난 6경기 동안 무승(3무3패)의 늪에 빠진 강원은 반등이 절실했다. 특히 지난 시즌 ‘깜짝 돌풍‘을 일으키더니 파이널A에 진출해 6위로 마쳤던 것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놓이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날이 갈수록 커졌기 때문에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야만 했다.

최용수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새빨간 거짓말이다. 빨리 극복해나가야 한다"면서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 힘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서 승리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은 무승 사슬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선 결국 ‘에이스‘ 김대원과 ‘특급 신예‘ 양현준이 살아나는 게 관건이었다. 최 감독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경기하고, 무언가를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말라고 조언을 해줬다. 분명히 다시 살아날 것이다. 좋은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실력은 거짓말은 못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 감독의 기대와는 다르게 이날도 김대원과 양현준은 침묵했다. 좌우 측면에서 인천의 수비를 공략하고자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디노 역시도 마수걸이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침묵을 이어갔다.

강원은 초반 경기를 주도하고도 공격진들의 잇따른 침묵 속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더니 오히려 역으로 인천에 한 방을 얻어맞았다. 전반 21분 제르소가 왼쪽 측면을 순식간에 파고들었고, 문전 앞으로 바로 붙인 크로스는 쇄도하던 김준엽이 발을 갖다 대면서 밀어 넣었다.

결국 흐름을 바꾸기 위해 강원은 승부수를 띄었다. 하프타임 때 양현준과 알리바예프를 빼고 갈레고와 한국영을 투입했다. 후반 28분에는 디노 대신 황문기를 넣었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결정력 부재 속에 땅을 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강원은 계속 몰아치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더니 결국 또 추가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39분 제르소가 전진 패스를 찔러주자 하프라인에서부터 침투하기 시작한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앞쪽까지 드리블 돌파한 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강원의 시즌 첫 승은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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